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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차트 보는법 (기본편)
    카테고리 없음 2021. 10. 7. 22:36

     코로나로 인해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는데요. 최근 들어 주식시장의 흐름이 좋지는 않지만 코로나 이전에 비해 관심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주식을 고르기 위해서나 언제 사고팔아야 할지를 판단할 때 많은 사람들이 차트를 이용하는데요. 이 글을 통해서 차트 보는 법 중 주식을 처음 하시는 분들도 이해하기 쉬운 기본 편을 준비했습니다.

     

    이 글은 차트를 기본적으로 구성하고 있는 봉차트, 이동평균선, 거래량의 개념과 응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알고 계신다면 기본적으로 주식 차트는 보실 수 있습니다. 

     

    봉차트

    일봉,주봉,월봉으로 자주 등장하는 봉은 시가(시작 가격), 종가(끝나는 가격), 고가(최고 가격), 저가(최저 가격)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예시를 봐보겠습니다.


    예시 1) 투 더문주식의 3월 22일의 일봉의 시가는 3000원, 종가는 3200원, 고가는 3500원, 저가는 2900원 

    -> 오전 9시에 주식 시장이 시작할 때의 가격이 3000원이고 장 중에 주가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3500원까지 올라갔다가 2900원까지 내려갔다가 장 마감시간인 오후 3시 30분에는 3200원으로 마감한 경우입니다. 이 때는 주가가 먼저 3500원까지 올랐다가 2900원으로 떨어졌는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일봉을 통해선 알 수가 없습니다.

     

    예시 2) 투 더문주식의 5월의 시가는 3000원, 종가는 5000원, 고가는 6000원, 저가는 2500원

    -> 21년도 5월의 경우 1,2일이 토요일, 일요일이기 때문에 5월 3일 날의 시가가 3000원이고 마지막 거래일인 5월 31일의 종가가 5000원이라는 뜻입니다.


    시가, 종가, 고가, 저가를 다음과 같은 봉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시가 > 종가'의 경우 양봉이라고 부르고 몸통 색깔이 빨간색입니다.

    '시가 < 종가'의 경우 음봉이라고 부르고 몸통 색깔이 파란색입니다. 

    이 일봉 차트를 본다면 하나의 봉이 하루를 말하고 5분 봉차트를 본다면 봉 하나는 5분을 뜻합니다.

    (해외의 경우 양봉이 초록색, 음봉이 빨간색인 경우가 많고 검정과 흰색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봉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다음과 같은 차트를 볼 수 있습니다.

    일봉차트

    이동평균선

    1. 이동평균선의 뜻

    이동평균선은 대부분의 증권사 프로그램, 앱에 자동적으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지표입니다. 이동평균선은 3일, 5일, 10일, 20일, 60일, 120일 이동평균선 등 보통 앞에 숫자를 붙여서 부르고 5일선,20일선으로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3일, 5일, 10일... 간의 가격의 평균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주가(종가) 1000 1010 1030 1010 1020 1050 1100
    이동평균     1013.33 1016.66 1020 1026.66 1056.66

    수요일의 3일 이동평균값은 월+화+수의 주가에 3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런 이동평균값들을 이으면 이동평균선이 됩니다.

     

     

    2. 이동평균선의 응용

    노란색이 20일 이동평균선, 초록색이 60일 이동평균선

    이동평균선을 통해서 우리는 주가의 흐름 혹은 추세를 알 수 있습니다. 위의 차트에서 대부분 주가는 60일선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를 보고 주가가 하락 추세에 있다 라고 보통은 말합니다. 가장 오른쪽에는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쪽에 위치했습니다. 이를 보고 주가가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 라고 보통 표현합니다. 그런데 이를 매매에는 어떻게 응용할까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주가가 60일 선보다 낮으니 60일의 평균가격보다 싸니까 지금 산다면 얼마 뒤에 60일의 평균 가격으로 올라가겠지] 하는 방법 , [주가가 60일 선보다 아래에 있다면 하락 추세에 있으니까 상승추세로 돌아서면 주가가 상승할 테니 그때 사야지] 하는 방법입니다. 조금 있어 보이는 말로는 첫 번째를 평균회기, 두 번째를 추세추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에 있던 아래 있건 매수할 수 있는 근거는 전부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아래 있으면 싸니까 다시 평균으로 가겠지 하면서 사고 위에 있으면 상승추세니까 살 수 있습니다. 결국 이동평균선 하나만을 가지고는 매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동평균선을 바로 사용하려면 1. 주가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보는 정도 2. 주가와 이동평균선 사이의 거리를 통해 평균값에 비해 얼마나 많이 벌어져있는가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고 매매에 직접적인 수단으로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래량

    1. 거래량의 의미

    보통은 하루에 거래된 주식의 총수를 말하고 월봉차트나 연단위 차트, 5분 봉 차트에서는 해당 봉만큼의 거래량의 총 수를 말합니다.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그 가격대에 사고파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뜻입니다. 없다는 것은 그 가격에 사고파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면서도 주식의 관심을 못 받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거래량의 응용

    첫 번째 응용은 거래량이 없는 상태에서 주식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적은 거래량은 작은 관심을 나타냅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안 받을 때 사서 관심을 받아 주가가 올라갈 때 파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응용은 주가가 정체되어있다가 많은(=강한) 거래량을 동반한 주가 상승이 나온다면 보통은 관련된 이슈가 있을 때입니다. 이럴 경우 많은 사람(=돈=거래량)들이 관련된 이슈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상승 추세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흔히 말하는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옵니다. 큰 거래량과 큰 주가 상승이 나오고 난 이후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할 때 사는 것이 무릎에 사는 것입니다. 

     

     

    마무리

    기본적인 봉차트, 이동평균선, 거래량의 개념과 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식을 처음 접하시거나 모르시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을 해보았으나 부족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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