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 기업분석법 - 테스

테스에 관심을 가지게된 이유부터 시작하자면

 

'수많은 수주공시'

 

1~2월의 수주 공시만 해도 엄청난 규모이고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공시일	계약금액	계약대상
21/01/07	12,975,000,000	삼성전자
21/01/08	8,160,000,000	sk하이닉스
21/01/18	27,580,000,000	삼성전자
21/01/25	15,938,049,986	sk하이닉스
21/01/27	51,945,000,000	삼성전자
21/02/08	12,600,000,000	삼성전자
21/02/15	16,480,000,000	삼성전자

다 더해보니 총 1450억이었다.

반도체 회사에 관해 1도 모르기 때문에 체감이 안가서 매출액을 확인해보았다.

출처 : 네이버 증권

뭐지 이게...? 2달만에 20년도의 60%의 해당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지금까지의 수주가 1분기 혹은 2분기의 매출로 잡힐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봐도 1450억이라는 수치는 엄청나다는것을 알수있다.

 

다음으로 주가를 확인해보자. 

 

출처 : 키움증권 hts

코로나로 대부분의 주식이 저점을 찍었었고 현재 대부분 많이 올랐다. 테스의 경우 현재 주가는 30600인데 코로나 저점대비 2배정도 올랐는데 많이 오른편은 아니다. 여기서 문득드는 의문이 있다. 공시만 확인해도 매출이 이렇게 많이 올라갔는데 주가에는 왜 반영이 안되있을까? dart 들어가면 누구나 볼수있는 정보인데 주가가 이렇다는건 뭔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다른 반도체 회사들을 찾아보았다. 

 

출처 : 키움증권 hts

반도체 장비에는 전공정 후공정 전공정소재 전공정공정후공정정정 뭐 이런식으로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잘모르겠지만 

 

오른쪽에 보이는 회사들의 수주 현황을 봐도 테스만한 곳이 없었다. 

 

주가는 왜 3배 혹은 4배 정도로 오르지 않을까에 대한 의문이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 

 

적정주가에 이미 도달한것인가..? 

 

그래서 과거의 흐름을 보기 시작했다. 

 

출처 : 키움증권 hts

17년도 11월 16일에 43700원으로 고점을 찍고 내려오기 시작. 위쪽의 17년 18년도 매출엑을 보면 별 차이가 없음에도 주가는 계속 하락. 19년도 1월 4일에 10150의 저점을 만든다. 근데 뭐 봐도 모르겠으니 때려치고

 

주가가 안오르는 이유를 찾기위해 이번엔 안좋은 점을 찾으려고 노력해봤다.

 

 

출처 : 키움증권 기업분석 창 

최대주주 지분은 30퍼센트로 무난하고 5.21퍼센트는 국민연금공단이다. 무난무난하다.

분기보고서 9월

신주인수권을 언제발행했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오래된것으로 보이고 주주배정 유증을 1회했었고 무증도 했었다. 딱히 특이점은 없고 2016년도 매출액을 조사했는데 크게 뛰었었고 이 기회에 무증을 한것으로보이고 이점은 주주들을 생각하는모습이 담겨있다.

출처 : 키움증권 기업분석 창 

라고 말한순간 고점이였던 17년도 11월. 최대주주의 우호지분들의 매도가 있었다. 물론 최대주주 본인의 매도가 아니기에 그렇게 크게 볼건아니다. 

 

3월 17일 코로나로 인해 지수가 폭락할때 60억의 자사주 취득공시를 낸다. 주가가 떨어질때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하는 모습.

마지막으로 배당을 살펴보고 끝내겠습니다.

 

살펴볼점은 19년도의 배당금이다. 전년도의 당기순이익인 424에 비해 19년도는 97로 급감하였음에도 300원이였다. 안좋은점을 찾아야하는데 좋은점만 나온다... 이 녀석 꽤 괜찮은 녀석일지도..

 

결론

 

누구나 볼수있는 수주 공시와 단순계산을 통해 얻을수있는 1450억의 잠정 매출이 있음에도 주가는 저점대비 2배수준인 이유는 찾을수가없었다. 현재는 고점을 찍고 단기간 하락중이다. 매수매도는 여러분들 알아서!